고수차 차산지
보이차 직접생산에 대한 한국기업 최초의 중국내 유한공사 설립
2014년 12월 15일 한국의 보이차 유통업체인 석가명차[대표 최해철]는 중국 운남성 맹해에서 중국 보이차 모차공급원인 경익차창[대표 위빙]과 생산 및 판매에 대하여 공동합작기업인 [오운산차업유한공사]를 한국 최초로 설립, 운영계약이 체결되었다.
2014년 12월 중국의 보이차 전문 제조기술과 한국의 전문경영 마케팅이 결합하여 ‘오운산’ 차업유한공사가 설립되었으며, 자세한 상호계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약 주요내용
1. 공동명의로 ‘오운산차업유한공사’를 설립한다.
2. 상호는 ‘오운산차업유한공사’로 한다. 홈페이지 이름은 ‘오운산’으로 등록한다.
3. 공장은 경익차창을 오운산차창으로 이름을 바꾸어 그곳에서 생산한다.
4. 홈페이지, 로고, 포장디자인, 영상자료, 소책자 등의 모든 홍보자료는 석가명차에서 제작한다.
5. 2015년부터 생산하는 모든 차의 뒤쪽에 ‘한국석가명차감독’이라는 문구를 기록한다
6. 2015년부터 한국(서울 부산), 중국전역의 대규모 박람회에 참가한다
한국에서 2000년 이후 중국과 보이차 관련 무역을 하면서 중국현지와 상호협정을 맺고 교역을 한 업체도 있고, 개인이 차산에 들어가 소규모로 제작, 국내에 공급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이차의 본 고장인 중국에서 생산되는 보이차 시장에 한국 기업의 감독을 전재로 합작 기업이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독립된 차창의 명칭으로 정확한 기술지원과 전문적인 운영이라는 경우는 한마디로 개별적인 소규모 무역, 혹은 채집과 제품생산이라는 초보적인 면에서 벗어나 전세계를 소비대상으로 하는 정식 중국내 합작기업으로서 진일보한 입장으로 전환된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중국내의 유통과 시장의 특성상 앞으로도 만나기 어려운 계약의 조건을 한국의 ‘석가명차’에서 해낸 것이다. 이것은 비단 단순하게 한국의 석가명차만의 사건이 아니라 보이차에 관하여 시장규모가 가장 큰 중국에서 이러한 계약을 성사했다는 점에서 후발 업체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식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보이차 유통에 앞장서온 석가명차는 2014년 봄부터 중국고수차 업체들에게 생엽 또는 모차 공급원으로 정평이 나있는 경익차창 대표 ‘위빙’과 석가명차 최해철 대표와의 만남에 기인하여 엄밀히 추진된 계획이 초겨울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