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회를 준비하는 자리 2016년의 마지막 차회는 12월 30일 중국차연구중심 김영숙 원장의 연구실에서 열렸다. 필자와 함께 일곱명이 참석했는데, 대부분 문화 예술 분야에서 전문성이 확실한 분들이다. 무이암차에 대한 식견이 높지 않지만 차를 내는 주인의 입장에서는 최상의 차로 차회를 열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여진다. 무이성 '홍두구'의 탕색 이번 차회의 주제도 ‘마음’이라고 한다. 한 해를 보내면서, 자신이 그동안 복건성 차에 대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