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점심 식사를 마치고 가까운 곳에 있는 이루향서원에서 차를 마시게 되었다. 동행한 김 경우 대표가 96등중등을 마시자고 하여 차를 준비하였는데, 필자는 광주에서 새벽에 도착하여 작업을 하고 나온 뒤라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정진단 원장에게 혼미한 정신을 맑게 할 만한 향이 있으면 품향을 하고 싶다고 했다. 뭔가 강한 기운으로 조금은 정신을 맑게 하고 싶어서였다. 그러자 바로 향 조각 하나를 내밀면서 이것을 맡아보라고 했는데, 온기가 없는데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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